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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씨 족보 항렬표 조회

 

제주 고씨 항렬표 족보 조회하기 ▶

 

 

[정의] 제주고씨는 고을나를 시조로 하고 고여우를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입니다.

 



[개설] 제주고씨 문충공파는 시조인 고을나(高乙那)와 입향조인 고여우(高汝雨)를 중심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다방리에 정착하여 집성촌을 이루며 살아왔습니다.

 



[연원] 제주고씨는 탐라 개국 설화에 등장하는 고을나를 시조로 합니다. 시조의 46세손인 고말로(高末老)는 고려에 입조하여 성주 칭호를 받고 탐라국을 다스렸습니다. 이후 후손들은 고말로를 중시조로 삼고, 제주를 관향(貫鄕)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입향 경위] 제주고씨 문충공파의 13세손인 고여우는 전의면 다방리의 입향조입니다. 그의 선대는 제주에서 전라도로 이주하여 생활하다가, 고여우 대에 이르러 전의 지역에 정착하였습니다. 하지만 1995년 고여우의 묘를 이장하는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을 통해 고여우가 서울에서 생활하다가 호서 지역으로 내려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다방리에는 그가 피란을 위해 머물렀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고여우는 무과에 급제하여 오위도총부 부총관(五衛都摠府副摠管)과 전라수군절도사(全羅水軍節度使) 등의 관직을 역임하였습니다.

[현황] 전의면 다방리에 거주하는 제주고씨 가구 수는 1988년 20가구, 1997년 35가구 107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통계청 인구조사에 따르면, 연기군의 제주고씨는 1985년 188가구 780명, 2000년 167가구 550명이었습니다. 2015년 기준 세종특별자치시에는 제주고씨가 총 1,297명으로, 남자 667명, 여자 630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련 유적] 제주고씨 입향조 고여우의 묘는 현재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쌍류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995년 3월,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가송리에 있던 고여우와 배위(配位) 단양우씨(丹陽禹氏), 아들 고경행(高擎行)의 묘를 이장하는 과정에서 복식(服飾), 만사(輓詞), 명기(明器), 토기(土器), 한지(韓紙), 삽(翣) 등 약 8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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