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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전씨 항렬표 족보 시조

ozia 2025. 3. 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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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전씨 항렬표 족보 시조 조회

 

천안 전씨 족보 항렬표 시조 조회하기 ▶

 

 

전씨의 도시조는 전섭입니다. 그는 온조가 백제를 건국할 때 열 명의 개국 공신 중 한 사람으로, 환성군에 봉해졌습니다. 이후 전씨는 한국의 문헌에서 178개의 본관이 기록되어 있으나, 감천, 경주, 기장, 나주, 성산, 성주, 옥산, 옥천, 완산, 용궁, 정선, 천안, 죽산, 팔궁, 평강, 함창, 황간 전씨 등 17개의 본관을 제외한 나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모든 전씨는 백제 개국 공신인 전섭을 도시조로 모시고 있습니다. 전씨 시조의 단소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삼태리에 위치한 태학산에 있으며, 매년 10월 3일 시향을 모십니다. 이 단소와 제사는 1987년 12월 30일 충청남도 지방문화재 제297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전씨의 연원에 대해 흥미로운 전설이 전해집니다. 중국의 왕몽이라는 사람이 공갑의 난을 피해 기자조선으로 피신했는데, 이후 마한 시기에 "왕씨가 임금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이에 왕몽은 화를 입을 것을 두려워하여 몸을 숨기고, 왕(王) 자에 인(人) 자를 더해 전(全)씨로 성을 바꾸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그러나 천안 전씨 가문에서는 고려 왕족 왕씨가 전씨로 바뀌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는 단순한 추측일 뿐이며, 시조 전낙이 왕건의 고려 건국을 도운 것은 사실이지만, 고려 왕실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고려 시대 이후에도 조선 초기에 왕씨 성을 가진 인물들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단종에게 사약을 내린 의금부 도사 왕방연, 정유재란 때 의병을 모아 왜적과 싸우다 전사한 왕득인 등이 있습니다.

다만, 왕씨들이 다른 성씨로 바뀌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조선 태조 3년 4월 26일, "왕씨 성을 가진 사람은 고려 왕실의 후손이 아니더라도 성을 바꾸거나 어머니의 성을 따르라"는 명이 내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왕씨들이 성을 바꾸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후 정조 때 개성을 본관으로 한 왕씨가 다시 성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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